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Global Alternative Investment Conference 2020년 9월 17일(목)

Agenda

글로벌 대체투자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면서 전략적 대응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체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혁신적인 투자대상과 기법, 풍부한 유동성의 힘으로 전통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왔다. 하지만 저성장기조에 따른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변,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투자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성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준(Fed)의 완화적인 통화기조를 통해 단기적인 리스크는 감소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유동성의 흐름이 반전될때 위기의 파고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초자산 가치가 이미 하락하거나 정체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가격 대비 이익규모는 계속 줄고 있고 그동안의 무분별한 자금유입에 따라 일부 대체자산은 고평가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특히 국내 대체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중심으로 그 비중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의 성공스토리에 취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이 약화하면서 자산배분이 위험자산 쪽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 불거진 DLF사태, 라임사태 등은 잠재 부실이 표면화된 단적인 예다. 기관의 자체 책임하에 이뤄지는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 대체투자는 비정상적일 만큼 개인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보호, 금융감독의 문제도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관건은 두가지다. 불확실한 투자환경 속에서의 위기관리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그 파고 속에서 혁신적인 투자대상, 투자기법의 발굴 문제다. 지난해 글로벌 대체투자포럼(GAIC2019)에서 예측했듯 투자의 옥석가리기는 이미 활발히 진행되며 투자 생태계엔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자산배분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체투자분야는 지속 성장을 위한 큰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까. PE, 헤지펀드,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각 분야에 내재해 있는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까. 코로나사태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올해, 글로벌 대체투자포럼(GAIC2020)이 그 해법의 일단을 모색해본다.

행사일정

2020년 9월 17일

시간 프로그램 연사
08:30~09:00 VIP 네트워크 Registration / VIP Coffee Network
09:00~09:20 개회식
  • [ 개회사 ]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 [ 축사 ] |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 기조연설 ] |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09:20~10:20

기조강연

투자 패러다임의 전환...글로벌 대체투자의 도전과 기회
    • [ 연사 ] | John W. Snow 서버러스 캐피탈 회장
      (전 미국 재무장관)
Q&A
  • [ 좌장 ] |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초대 금융위원장,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10:20~10:30 Networking Break
10:30~11:50

세션 1

LP Time : 대체투자의 새로운 지평....ESG 의 현재와 미래
    • [ 좌장 ] | Brant Maller AlF(Alternative Investment Forum) 설립자 겸 대표
    •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
      (대체투자연구원장)
    • [ 패널토론 ] | Jae S. Yoon 뉴욕생명 CIO
    • Rilwan Meeran 매사추세츠 생명 ESG 투자 대표
    • Scott Zdrazil LA 퇴직연금 ESG 투자 대표
    • Harald Walkate 나티식스 ESG 글로벌부문 대표
    • 장동헌 행정공제회 CIO
    • 이규홍 사학연금 CIO
    •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11:50~13:00 Lunch Time
13:00~14:20

세션 2

PE & Hedge Fund : 신용위기 고조...역발상 투자전략
    • [ 좌장 ] 신인석 중앙대 교수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전 자본시장연구원장)
    • [ 발표 1 ] | Konnin Tam 블랙록 PE 부문 공동대표
    • [ 발표 2 ] | Hans-Jörg Baumann 스텝스톤 신용사업부문 회장
    • [ 발표 3 ] | Tai C. Lin 프로테라 아시아 대표
    • [ 패널토론 ] | 원종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전문위원
    •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
    • 임유철 H&Q KOREA 공동대표
    • 홍원호 SV 인베스트먼트 대표
14:20~14:35 Networking Break
14:35~15:55

세션 3

Real Estate & Real Asset
옥석가리기 본격화…유망 투자기회의 모색
    • [ 좌장 ] | 신성환 홍익대 교수
      (전 금융연구원장)
    • [ 발표 1 ] | Shane Taylor CBRE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실물부문 대표
    • [ 발표 2 ] | Martijn Van Eldik JLL 아시아태평양 투자부문 대표
    • [ 발표 3 ] |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 패널토론 ] | 김재동 군인공제회 CIO
    • 허성무 과학기술인공제회 CIO
    •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 서정두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
15:55~16:10 Networking Break
16:10~17:30

종합세션

Discussion & Policy Proposal : 위기의 사모펀드 기회와 위험
    • [ 좌장 ] | 성태윤 연세대 교수
    • [ 패널토론 ] | 안창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 김현전 동양생명 CIO
    • 김진우 신영증권 전무
    • 김태우 KTB 자산운용 대표
    •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
      (대체투자연구원장)

세션소개

  • 기조강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대체투자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경기흐름이 하락세를 보이고 미·중 경제전쟁은 갈수록 첨예화되면서 투자 생태계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미증유의 혼란속. 글로벌 대체투자는 지금 어떤 상황인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까.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역임한 월가의 투자구루 존 스노우 서버러스(Cerberus) 캐피탈 회장이 미국 대선,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하락 등 각종 불확실성이 내재한 경제환경에서 글로벌 대체투자의 흐름을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 세션 I

    대체투자 분야에도 ‘ESG’가 새로운 투자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투자가 각종 위험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ESG라는 기준이 투자선택의 다양한 폭을 제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코로나 시대 투자환경의 변화속에서 ESG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까. ESG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국내외 연기금 CIO와 ESG투자 책임자들이 ESG투자의 현실을 진단한다.
  • 세션 II

    사모투자는 기회와 위험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다. 산업과 소비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는 반면 신용위험 고조로 적절한 위기관리도 필요해지는 상황이다. 헤지펀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오히려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시장흐름에 따른 탄력적 자산배분과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투자의 옥석은 빠르게 가려지고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사모투자와 헤지펀드의 위기관리, 유망투자분야의 발굴은 어떻게 이뤄질까.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 세션 III

    글로벌 부동산시장이 위기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처럼 부동산을 기초로 구조화된 각종 파생상품들이 부실화되며 현금흐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그동안 버블논란에 휩싸이며 경보음이 울렸던 부동산분야는 코로나사태 이후 그 위험이 더욱 고조된 상태다. 코로나사태 이후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부동산분야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해야 하나. 비대면시대 새로운 투자기회는 어떻게 포착해야 할까. 부동산 대체투자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글로벌 부동산 시장을 집중 조명한다.
  • 세션 IV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불완전판매, 유동성 관리 실패, 운용상의 불법과 부당행위로 위기에 빠져 있다. 2015년 진입규제 완화 등 금융당국이 추진한 일련의 활성화 대책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DLF사태에 이어 라임· 옵티머스 환매중단 등 각종 부실이 드러나면서 도마위에 오른 상태다. 불법과 부실로 얼룩진 국내 사모펀드 시장, 투자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속에 투자자·운용사·서비스 제공기관·감독당국 등 이해관계자들은 어떤 대응전 략을 통해 활로를 찾을 수 있을까. 국내 사모시장의 문제점, 선진국 시장의 교훈, 이에 따른 해법과 대안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