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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C webinar]③식품,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틈새 노려라

입력시간 | 2020.06.23 06:30 | 송길호 기자 khsong@edaily.co.kr
中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코로나 시대 유망 투자분야
[이데일리 송길호 기자‘ 중국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코로나시대 유망 투자분야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육성의지를 밝힌 5G, AI,전기차 등 하이테크 분야는 물론 식품, 헬스케어, 온라인 기반 원격 엔터테이먼트 등 코로나 시대 부각된 틈새 유망 분야를 주목했다.

타이 린 대표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 식품 농산물 분야는 중요한 전략품목”이라며 “중산층 기반이 넓어지고 위생 분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양적 측면에서 질적 측면으로 식량 안정화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DP에서 식품분야 기여도는 10%에 달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비중은 단지 1%에 불과하다”며 “식품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정부도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투자를 장려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모델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윌 플러머 대표는 “중국은 소매업· 부동산에서 IT, 향후엔 헬스케어 분야로 투자 흐름이 이동할 것”이라며 “의료품질의 업그레이드, 헬스케어 분야의 프리미엄화는 이미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이를 통해 기업가적인 에너지를 접목하는 일은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방안”이라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바이오기술, 원격진료 서비스 등이 부각되면서 성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시첸 대표는 “코로나시대 소비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즐거움을 찾고 많은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다. 그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도 빠르게 온라인화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변화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기반과 투자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